Green Falcons · 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개막 7주 전 감독 교체 — 아르헨티나를 꺾었던 그 팀의 재도전
- FIFA 랭킹
- #61
- 소속 조
- H조
- 본선 진출
- 7회
- 최고 성적
- 16강 (1994)
Squad Report
26인 중 해외파는 랑스의 라이트백 압둘하미드 단 한 명 — 나머지 전원이 사우디 프로리그 소속이다(알힐랄 7명, 알나스르 6명, 알카드시아 4명). 호날두·네이마르 시대 이후 리그 수준이 올라간 만큼 약점이라 단정하긴 어렵지만, 빅매치 경험치는 분명 물음표다. 팀의 심장은 여전히 살렘 알다우사리(110캡 27골) — 2022년 아르헨티나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세 번째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준비한다. 중원의 칸노(77캡)가 리듬을 만들고, 알부라이칸(70캡 15골)이 최전방을 맡는다. 가장 흥미로운 카드는 알카드시아의 22세 알주와이르 — 침체된 공격에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자원이다. 다만 3월 이집트전 0-4가 보여준 수비 붕괴 장면이 강팀 상대로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은 여전하다.
Manager & Tactics
감독 & 전술
Head Coach
요르고스 도니스
🇬🇷 부임 2026년 4월개막을 불과 7주 앞둔 4월 24일에 소방수로 부임했다. 3월 평가전에서 이집트에 0-4, 세르비아에 1-2로 연패하자 사우디 축구협회가 에르베 르나르를 4월 17일 경질하고 택한 카드다. 시간이 없는 만큼 실험 대신 검증된 멤버 위주의 안정적인 4-2-3-1로 팀을 빠르게 정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웜업 2경기 무실점이 그 결과물이다.
Tactical Identity
칸노·알카이바리 더블 피벗으로 중원을 잠그고, 공격은 왼쪽의 살렘 알다우사리에게 수렴하는 4-2-3-1. 사우디 특유의 짧은 패스 연결과 기동력은 여전하지만, 도니스 부임 후에는 라인을 다소 내리고 실점부터 줄이는 실리 쪽으로 무게가 이동했다. 알주와이르의 2선 침투와 알부라이칸의 결정력, 그리고 결정적 순간 알다우사리의 왼발 — 2022년 아르헨티나전 결승골 같은 한 방이 이 팀의 시나리오다.
Squad
스쿼드
최종 26인 전체 명단. 세부 포지션 코드(ST·CB 등)가 표시된 선수가 예상 베스트 11입니다.
골키퍼
3명수비수
10명미드필더
6명공격수
7명Recent Form
최근 전적
3월이 바닥이었다 — 홈 제다에서 이집트에 0-4 참패, 세르비아전은 알함단 선제골에도 역전패(1-2). 이 연패가 르나르 경질의 직접 원인이 됐다. 도니스 부임 후 미국 현지 웜업에서는 반등 조짐 — 6월 초 푸에르토리코를 3-0으로 잡아 새 체제 첫 승을 챙겼고, 개막 전날인 6월 10일 샌안토니오에서 세네갈과 0-0(상대 잭슨 퇴장)으로 비기며 2경기 연속 무실점을 만들었다. 수비는 정돈됐지만 강팀 상대 득점력은 여전히 미지수다.
Group Stage
H조 일정
Rising Star
주목할 신예
무사브 알주와이르
22세 · 공격형 미드필더 · 알카드시아
알힐랄 유스가 길러낸 테크니션으로, 알카드시아 이적 후 리그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22세에 A매치 35경기 — 사우디 황금세대 교체의 선두주자다. 베테랑 알다우사리의 뒤를 잇는 에이스 계보가 그에게 이어질지, 이번 대회가 첫 시험대다.
Storyline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2022년 11월, 사우디는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는 월드컵 역사상 최대급 이변을 만들었다 — 그리고 그 영광의 주역 알다우사리가 마지막 월드컵을 치른다. 하지만 이번 준비 과정은 그때와 정반대로 어수선했다. 예선에서 일본·호주에 밀려 플레이오프까지 돌아갔고, 3월 평가전 참패로 르나르가 잘리고 도니스가 개막 7주 전에 지휘봉을 잡았다. 2034년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자존심이 걸린 대회이기도 하다. 조 편성은 잔인하다 — 스페인·우루과이가 버티는 H조에서 첫 경기 우루과이전(6월 15일)을 잡지 못하면 일정이 급격히 험해진다. 한국 팬에게는 아시아 예선에서 수없이 마주친 익숙한 상대 — "아르헨티나전의 기적"이 한 번 더 나올지가 이 팀을 보는 유일한 이유이자 가장 큰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