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nnabi · 아시아
카타르
개최국 꼬리표를 떼고 — 예선을 뚫고 온 첫 본선
- FIFA 랭킹
- #55
- 소속 조
- B조
- 본선 진출
- 2회
- 최고 성적
- 조별리그 (2022)
Squad Report
카타르의 중심축은 2019·2023 아시안컵 2연패를 이끈 황금세대 그대로다. 아시아 올해의 선수 출신 아크람 아피프가 2선에서 공격을 조립하고, 카타르 역대 최다 득점자 알모에즈 알리(A매치 60골)가 최전방을 맡는다. 문제는 그 황금세대가 그대로 늙었다는 것 — 26인 중 30세 이상이 11명이고, 쿠키·페드로 미겔·멘데스로 이어지는 수비진은 전원 35세다. 25명이 자국 리그 소속이라 호흡은 완벽하지만, 빅리그 스피드를 경험한 자원이 사실상 없다. 유럽파는 스페인 3부 쿨투랄 레오네사의 호맘 아메드 한 명뿐이다.
Manager & Tactics
감독 & 전술
Head Coach
훌렌 로페테기
🇪🇸 부임 2025년 5월스페인 대표팀·레알 마드리드·세비야·울버햄프턴·웨스트햄을 거친 거물급 지도자. 2025년 5월 부임 직후 "사상 첫 예선 통과"라는 미션을 받았고, 10월 4차 예선에서 UAE를 꺾으며 5개월 만에 완수했다. 점유율 기반의 빌드업 축구를 카타르에 이식하려 하지만, 자국 리그 위주 스쿼드의 체급 한계와 씨름 중이다.
Tactical Identity
로페테기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지향한다 — 예선에서 평균 54%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짧은 패스 빌드업으로 아피프에게 공을 모은다. 다만 점유 대비 슈팅이 경기당 9개에 못 미칠 만큼 마무리 생산성이 낮고, 수비 전환 시 뒷공간이 자주 뚫린다. 가장 위협적인 무기는 세트피스 — 코너킥의 42%가 슈팅으로 연결될 만큼 약속된 패턴이 잘 다듬어져 있다.
Squad
스쿼드
최종 26인 전체 명단. 세부 포지션 코드(ST·CB 등)가 표시된 선수가 예상 베스트 11입니다.
골키퍼
3명수비수
8명미드필더
6명공격수
9명Recent Form
최근 전적
본선행을 확정한 10월 이후 흐름이 심상치 않다. 안방에서 열린 12월 아랍컵에서 1무 2패 승점 1점으로 조별리그 탈락 — 튀니지에 0-3으로 무너진 경기가 특히 뼈아팠다. 웜업도 꼬였다. 3월 세르비아·아르헨티나전과 5월 수단전이 줄줄이 취소·연기되면서 실전 감각을 쌓을 기회 자체가 부족했고, 치른 두 경기(아일랜드 0-1 패, 엘살바도르 0-0)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 5경기 무득점에 가까운 골 가뭄이 가장 큰 적신호다.
Group Stage
B조 일정
Rising Star
주목할 신예
타흐신 잠시드
19세 · 포워드 · 알두하일
30대가 즐비한 카타르 스쿼드에서 단연 눈에 띄는 19세 막내. 알두하일에서 1군 출전 기회를 늘려가는 공격 자원으로, 로페테기가 황금세대 이후를 내다보고 월드컵 경험을 시키려 뽑은 카드다. 경기 후반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Storyline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
2022년 홈 월드컵 3전 전패 — 역대 개최국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카타르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다르다. 개최국 프리패스가 아니라 로페테기 부임 5개월 만에 예선을 직접 뚫고 따낸 본선이다. 아피프·알모에즈 알리의 황금세대에게는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자 2022년의 굴욕을 씻을 기회. 다만 B조에는 스위스·캐나다(공동 개최국)·보스니아가 버티고 있고, 골 가뭄에 빠진 노장 팀이 이 조를 넘기는 그림은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첫 경기 스위스전에서 승점을 따지 못하면 일찍 무너질 수 있다.